어느새 88zones.com을 런칭한지 1년이 되어간다.
호주 워홀을 온지는 1년이 조금 지나서 세컨비자를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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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의 변화과정, 성장에 대해 기록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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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도 API를 바꿨다.

지난 게시글을 보면 알겠지만 훨씬 가시성이 좋아졌다.
내가 의도한대로의 지도 세분화도 가능해졌고
사용량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무료플랜으로 잘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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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접 발로뛰는 홍보
분명 이쁘게 잘 만들었고,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홍보를 해야 사용자가 생긴다.
어떻게 홍보를 하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원초적인 방법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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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포스터를 만들고 인쇄해서
내가 살고있는 숙소의 게시판에 붙여놨다.
내가 살던 숙소는 멜버른의 "홈 엣 더 멘션"이라는 백패커스로
다국적의 워홀러들이 자주 다녀가는 곳이라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접 Canva를 이용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근처 인쇄소에서 컬러 인쇄를 한 뒤에 숙소 직원에게 들고가 보여줬다.
직원은 생각보다 흔쾌히 오케이했고,
언제까지 붙여놓을 수 있냐는 질문에 평생 붙여놓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1년 가량 지난 지금.. 과연 아직도 붙어있을까..?
(혹시나 그 숙소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근황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_ _)o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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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ormap 기능
당시에 한국에서는 "거지맵"이라는 웹사이트가 유행중이었다.
식당들의 맛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가격 기준으로 저렴한 곳만 지도에 표시하는
누구나 자기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일종의 지도 플랫폼이었다.
나는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호주버전 거지맵이라는 컨셉으로
Poor map 기능도 추가했다.

만들고 나서 쓰레드와 오픈채팅에 홍보를 했더니
하루만에 활성사용자가 7배 가량 증가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루만에"였다.
이 기능을 추가하는 데에는 바이브코딩으로 2시간이 채 안 걸렸고,
홍보는 그저 몇줄의 일반적인 문구일 뿐이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사용자가 순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저렴한 식당을 추가해주었고,
심지어는 뉴질랜드에서도 추가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와 뉴질랜드까지 등록이 가능하도록 수정하였다.
위의 발로뛰는 홍보에서도 이 정도의 효과를 보지는 못했는데,
역시 한국은 유행, 트렌드에 민감하구나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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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용자가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 홍보도 해보고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고민과 시도도 해보는 것이 재미있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더 자주 드나들고, 이왕이면 글로벌화해서 외국인들도 자주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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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일하고있는 젊은이들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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